이번엔 송추역을 올립니다. 저번에 글을 올리려다 못 올렸는데 조금 지연됬습니다.



장흥역도 갔다왔는데 옛 철도라 그런지 역 사이의 거리가 좁은 느낌이네요.


이 사진들을 찍을 당시에 저는 폐역에 미쳐서 찾아다니곤 했습니다.


20220309_160546.jpg 역명판은 영문만 남아있었고 다른 글자들은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. 20220309_160335.jpg

그나마 역에서 가장 깨끗하게 보존되어있던 역명판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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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쩐 일인지 다른 것들은 다 낡고 헐어 있었지만 송추역의 역명판 만큼은 매우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.


20220309_160741.jpg 옆에 있는 조그만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이제는 쓰지 않는 대합실 입니다. 옆에도 대합실이 하나 더 있는데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해서 재료창고로 쓰고 있었습니다.20220309_160838.jpg

열차가 다녔던 선로와 플랫폼 모습. 보도블럭은 의외로 깔끔한 걸 보니 한 번 교체를 했던 모양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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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틈을 자세히 보시면 옛 여객열차 취급을 했을 때의 도색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.


교외선은 지금은 다니지 않아서 남은 역들이 영업을 중지했는데 얼른 다시 교외선이 재개통 되어서 이 역들에 사람들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