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외선 폐역 중에 일영역을 갔다 왔습니다. 교외선 역중 가장 큰 역이기도 하고 관리도 가장 잘 되어있는 역 같았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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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는 위 사진입니다. 창문들을 판자로 다 막아놓은 상태였습니다.20220309_143126.jpg

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. 지금은 저 문이 열릴 지 모르겠네요.20220309_143117.jpg

 

일영역의 출입문은 저렇게 열려있습니다. 선로에 무단출입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선로에 들어가지 말라고 저렇게 현수막까지 내걸고 있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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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집표기를 지나서 승강장쪽으로 나오면 좌측으로 보이느 풍경입니다.  20220309_143545.jpg

일영역의 후문도 이렇게 열려있습니다. 저 노랑색 플라스틱 베리어는 구 경의선 가좌역사의 임시승강장 통로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.20220309_143613.jpg

이 신호기는 다른데로 돌아가지 않은 것을 보니 아직도 종종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.20220309_143821.jpg

꽤 긴 일영역 승강장입니다. 승강장 역은 바로 흙길입니다. 주변에는 산이 있어서 경치가 좋았습니다.

 

 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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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랫폼 입니다. 총 두 개의 승강장이 있습니다. 복선으로 되어있는데 한쪽은 예비철로 같습니다. 반대쪽 길과 승강장이 구분이 없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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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역사 한쪽 구석에 박혀있던 표지판을 꺼내서 다시 박아놨네요... 쓰러져 있을 때 보다 녹이 더 쓸은 것 같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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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영역 건물 반대편을 보시면 이렇게 대합실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볼 수 있습니다. 20220309_145214.jpg

교외선 운영당시 주변에 있는 일영유원지를 찾는 승객이 많았다고 합니다. 따라서 대합실도 큼직하게 지은 것 같습니다.

 

 

일영역은 경치도 좋았고 다시 운행되게 되면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역 입니다. 감사합니다.